투자 공부를 하는 이유...(두려움과 욕심)

 

투자 공부를 하는 이유...(두려움과 욕심)

 

30대 중반이 되면서 여러 투자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내 인생에 대한 두려움이 

첫 번째 이유였고

나도 한 번 여유있는 생활을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두 번째 이유였습니다.

 

1. 두려움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그러하듯이 저도 20대에는 대출없는 집 한 채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고 작은 집을 대출과 함께 매매하고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던 중

어느날 늦은 밤에

이대로 세월이 흐르면 삶이 나아질까

늙어가는 부모님의 노후는 어떻게 지원해드릴 수 있을까

아이가 커갈 때 그리고 독립할 때 적당한 지원을 해 줄 수 있을까

내가 나이들었을 때 자식에게 손 안벌리고 살 수 있을까

그리고 궁극적으로 

내 인생을 우리 가족과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라는 스스로의 질문에 쉽게 해답을 내릴 수 없었고 막막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두려움이 커졌습니다.

 

2. 욕심

 

경제적인 것이 다는 아니지만

행복하기 위한 조건으로 선두에 둘 수 있는 것은 역시 금전적인 부분입니다

물론 제가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아 몰라서 그러는 것일 수 있고

지금이 행복하지 않은 것도 아니지만

매일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언제 올 지 모르는 변수에 두려움을 가지는 것이 아닌 

나 자신이 주체가 되는 삶.

내 가족에게 자랑스러운 아빠이자 아들.

궁극적으로 행복하고 싶다는 욕심이 커져만 갑니다.

사람은 살면서 원하는 것 모두를 가질 수는 없다지만

적어도 원하는 것의 반의 반만이라도 가지는 그런 삶을 꿈꾸고 싶습니다.

 

변화

 

덕분에 여러가지 투자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평범한 월급쟁이인 제가 주식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고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투자 방법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가지 않는 선에서 절약하고 모아가며

주식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비하는 것에만 돈을 쓰던 제가 오늘 처음으로 부동산 강의를 결제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하는 것들 모두가 훗날 좋은 성과로 이어지지 않을지라도

나의 두려움을 없애고

나의 욕심을 채워주는 

가능성이 단 1%라도 있기를 희망합니다.

이땅의 모든 젊은 아빠들

모두 함께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