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공부, 독서

부의 지각변동 리뷰 / 서평

남하늘. 2021. 1. 19. 23:05


안녕하세요

박종훈 기자의 부의 지각변동을 읽고나서 

괜찮은 구절과 생각을 적는 포스팅입니다.

이 책은 코로나 이전에 발간되어 2020년의 실제상황과는 다르지만 2021년 이후의 미래 투자 전략을 생각해보는데 좋을 것이라 

판단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박종훈 저자는 여러 시그널을 종합하여 투자 판단을 내리라고 합니다. 실제로 그가 책을 출간한 2018년에 국채와 금에 주목했는데 

실제로 2020년까지 국채와 금에 투자했다면 

괜찮은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의 통찰력에 대해서 생각하며 책의 주요 내용을 정리하겠습니다.


1. 금리시그널


"급격한 주가상승은 오히려 불이 꺼지기 직전 

타오르는 마지막 불꽃과 같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은 

결코 긍정적 시그널이라 볼수 없다. 

연준이 금리 인상을 멈추었다는 것은 

미국 경기의 활황이 끝나고 경기 둔화의 신호다."



->실제로 미국 연준은 이 책이 출간된 2018년 이후 금리를 낮추기 

시작했고 급격한 주가 상승 랠리를 시작하였습니다. 

다만 코로나로 인해 2020년 유동성 팽창이 전례없는 수준이 

되었기 때문에 마지막 불꽃을 화려하게 태우고 

있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당분간은 유동성이 계속 풀릴 예정이라

금리 인상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채의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벌어질 때 

불황을 알려주는 중요한 시그널이다"



->지금 당장은 경기가 좋지만 현재보다 

미래의 수요가 이어지지 못할 것이라 판단되면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벌어지는데 

경기호황의 막바지 시그널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 이후 6~18개월 후에 

경기침체 및 위기가 찾아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는 교차하지 않고 있으나 

언제 역전현상이 일어날지는 알 수 없습니다.



2. 부채, 버블시그널


"GDP대비 부채 비율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은 

매우 주의 깊게 보아야 할 위기 시그널이다."



-> 현재 국내 가계부채율이 급격히 상승하고 유동성의 힘에 의해 부동산, 주식등의 자산의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데 

이 버블이 어디까지 이어질지는 예상할 수 없습니다. 

다만 한번 터지고 나면 그게 버블이라고 알 수 있는데 

cape지수, 전미주택가격지수 등을 참고하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실러지수의 경우 이미 대공황시점을 넘어섰고 닷컴버블

정도의 수준으로 달리고 있습니다.

집값의 경우 현재 끝없이 오르고 있는 중이며

가계부채와 함께 상향중이라 위험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3. 환율 시그널


"한 나라의 통화가치가 크게 떨어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시그널이다."


->통화가치가 급격히 높아지거나 혹은 떨어지는 경우 

매우 중요한 시그널입니다. 현재 미국의 유동성으로 인해 

원화의 가치가 올라가고 있는데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잘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4. 중국 시그널 / 인구 시그널


"중국의 가장 심각한 위협이 되는 부채문제"


"고성장을 거듭하던 경제가 노동력 부족으로 

성장률이 정체되거나 하락되는 순간"


->대중 무역 수출의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중국경제가 어떻게 되는지도 잘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인구 시그널의 경우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고령화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5. 쏠림 시그널


"역동성이 사라진 한국 경제의 심각한 증상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쏠림' 이다."


->투자 수익이 전반적으로 낮아지기 때문에 

경제가 한 곳으로 몰리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수출중심의 경제구조 때문에 

외부의 위기에 취약하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시그널을 잘 살펴보고 3가지를 실천하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첫째. 내일은 오늘과 같지 않다

둘째. 세계를 넣게 보고 투자전략을 짜라

셋째. 최악의 공포가 시작되면 그 순간 공포를 담아라


항상 위험자산 / 안전자산의 비중을 생각하며 투자를 하고

위기시 손실을 최소하하며

위기를 기회로 삼는 투자자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된 책이었습니다.